상식에 묻다

etc 2009/11/28 00:00

지인의 이야기다. 극히 개인적인 일이기에 상황적 사실만 이야기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은 제쳐두련다.

그는 85년 생으로 25세다. 그가 정신병약을 먹게 된지는 어언 7년여가 다되간다. 애초에 사유야 어찌됐건 정신적인 충격이 있었고 육체적인 충격도 있었지만 사지 튼튼한 대한민국의 밝은 청년이다. 시초에 정신병원엘 가 있었는데 단 한달여간 뿐이었다. 그 후론 처방전을 받아 약을 먹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7년여가 흐른것이다.

그는 똑똑하다. 다만 그 정신적인듯한 문제는 다중적인 상황에 들이닥치면 스트레스를 받아 과부하를 일으키고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의 특징은 약간의 헛소리를 한다는 것 뿐. 그리고 관심의 대상이 으례 또래의 정상적인 사회인들이 가지는 바와는 상당히 상이한 점이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일종의 모라토리엄에 빠졌다고나 할까. 약간의 헛소리는 들어보면 굉장히 비상식적인 망상에 가깝다. 즐거움을 추구하고 심적,정신적 우울함에 빠지면 극히 육체적 피로를 보인다. 정신과 육체가 상호 연관되 있어 한쪽이 문제가 생기면 그 균형이 쉬이 무너지게 되는 불안정한 약한 정신과 육체를 가졌다. 그의 육체는 굉장히 건강한데 힘과 겉모습 뿐이다. 쉬이 피로에 빠진다던가 신체 일부의 모양이나 크기가 달르게 느껴진다는 망상에 쉬이 빠진다.

하지만 그 역시 사회속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고 사회와 나름 소통한다. 기민한 정신은 어쩌다보면 보다 핵심적인 사항을 짚어내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젊은이가 받는 처방전은 이상했다.

그 시초에 두어달 간은 담당의와 상담을 했다는데 그 후론 대면하여 상담을 받은 일이 없단다. 그렇다면 그는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를 제대로 체크도 하지 않은 의사의 처방전을 수년간이나 생각없이 먹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은 나의 상식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과연 담당의는 정신병약을 처방하는데 환자의 상태가 그닥 심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나갈 수 있고 그래서 젊은이의 미래가 걸린 일에 성심성의를 다하지 않는 , 면밀한 상담없이 처방하는 어이없는 일을 수년간 자행해 왔단 말인가. 이렇게 놀랍고도 어이없는 일이 있다니. 그정도의 상식을 충분히 알 수 있는 환자도 또 의사로서의 책무도 방관하는 담당의도 모두 영혼없는 몸뚱아리들로만 보인다. 

상식을 뛰어넘는 저들의 행태에 치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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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료야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적인 치유가 필요할땐 아뒤클릭하세요^^

    2010/01/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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